40도가 넘나드는 한여름 오후 강의실에서 우리는 그렇게 만났습니다.

저는 중간에 강의를 빠져야 할 사유가 있슴을 상의드렸고, 교수님은 혼쾌히 일정에 맞추어 수업하여 주시겠다하셨죠

a.b 접점기호 구분과 소켓 핀 번호 작성 요령 첫 강의를 듣고 다른 인강을 듣지 않고도
이분의 강의만 따라가면 합격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주셨던 명강의였습니다.

그 후 모든 강의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단계별 정확도와 시간단축 프로그램으로,
저의 능력을 일취월장시켜 제어판 작성에 2시간대로 접근시키고 배관작업 요령터득까지....

가끔 실수와 나태부분에 대하여는 사랑의 잔소리는 덤으로 주시면서....

강의 중간부터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합격을 위하여 수업일수 외에도 보충수업을 계속하여 주셨죠 감사하게도
16일간 편성된 수업일수에서 시험전일까지 7_8일정도 추가 보충수업을 했던것 같네요

저를 또한번 놀라게 하는일이 생겼어요
평일 오후반이었던 제가 중간 강의를 빠지기게 되어 토요일 다른반 수업에 배관작업 실습을 하기로 하였는데
놀랍게도 박주섭 교수님께서는 저하나를 위하여 휴일 쉬지않고 강의실에 나와 제 실습을 주관하여 주시는 거였습니다.

학생들의 합격을 위하여 지속적인 보충수업을 하여주신 학원장님, 휴일에도 한사람을 위하여 나와주신 교수님,
이런 열정이 있었기에 합격의 영광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감사 드리고 열정을 믿고 함께한 모든 합격자분들 축하드립니다.

학원생 하수호 드림